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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 샷 완벽 적용 커리큘럼 (원리, 프로그램, 훈련포인트, 팁, 결론)

by millionhoo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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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 샷은 공이 타깃보다 우측으로 출발해 좌측으로 부드럽게 휘어지는 탄도입니다.

이 샷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선망하는 기술로, 공의 탄도 조절, 비거리 증가, 전략적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드로우 샷은 정확한 셋업, 이상적인 스윙 궤도, 손목 릴리스 타이밍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고급 기술입니다.

특히 훅(hook)과 구분되는 ‘통제된 드로우’를 만들기 위해선 체계적인 단계별 훈련이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드로우 샷을 6주 만에 익히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집중 커리큘럼을 소개합니다.

 

첫 단추가 잘 이루어진다면 결과는 좋을 뿐이다.

1. 드로우 샷의 원리와 셋업 단계

드로우 샷을 제대로 구사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점은, 이것이 단순히 스윙을 강하게 한다고 나오는 샷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적절한 셋업과 자연스러운 스윙 패스, 그리고 클럽 페이스의 정확한 방향 제어가 핵심입니다.

  • 인사이드-아웃(In-to-Out)패스 스윙 궤도: 클럽이 스윙 중 타깃 라인 안쪽에서 접근하여 바깥쪽으로 빠져야 합니다.
  • 닫힌 클럽페이스: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스윙 궤도보다는 덜 닫혀 있어야 하며, 이는 볼이 좌측으로 휘게 하는 요인입니다.(기어효과로 반대인 회전이 생겨서 슬라이스가 아닌 드로우샷을 만들어 냅니다.)
  • 스트롱 그립: 왼손 기준 V자 방향이 오른쪽 어깨를 가리키는 강한 그립이 필요합니다.
  • 타깃 설정: 셋업 시 어깨와 발은 타깃의 우측을 향하고, 클럽페이스는 목표를 정면으로 향합니다.

드로우 샷과 훅의 차이:

  • 드로우: 타깃 우측 출발 → 좌측으로 ‘부드럽게’ 휘어집니다. (의도된 구질)
  • 훅: 타깃 정면 또는 왼쪽 출발 → 급격히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비의도적인 과한 회전)

 

2. 프로그램 : 6주 집중 드로우 샷 커리큘럼 스케줄

주차 수업 내용 주요 훈련 목표
1주차 드로우 샷 이론, 스트롱 그립 조정, 타깃 정렬 드로우 셋업 기초 완성
2주차 인사이드-아웃 스윙 궤도 훈련 스윙 패스의 방향 교정
3주차 릴리스 타이밍 조절, 손목 회전 훈련 페이스 컨트롤 능력 향상
4주차 클럽별 드로우 적용 (아이언 vs 드라이버) 클럽 특성에 따른 구질 설정
5주차 시뮬레이터 데이터 분석, 필드 테스트 실전 적응력 강화
6주차 드로우 샷 루틴 정립, 실전 적용 반복 재현성 확보, 자율적 연습 정착

 

 

3. 주차별 상세 내용 및 훈련 포인트

1주차: 셋업과 그립 교정

드로우의 시작은 정확한 셋업에서 출발합니다.

수강생의 기존 셋업을 진단하고, 클럽페이스 정렬과 어깨-발의 타깃 방향을 조정합니다.

또한 스트롱 그립을 형성하여 손목의 회전량을 안정화시킵니다.

  • 실습: 정렬 라인 테이프를 활용한 시각적 정렬 훈련
  • 도구: 셋업 미러, 셋업 가이드 스틱

2주차: 인사이드-아웃 스윙 궤도 만들기

이 주차의 핵심은 드로우 궤도의 기본이 되는 인사이드-아웃 스윙을 익히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하프 스윙부터 연습하며,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 방향을 오른쪽 사선으로 유도합니다.

  • 실습: 스틱 2개를 지면에 배치하여 인아웃 경로 시각화
  • 피드백: 스윙 영상 분석으로 스윙 플레인 점검

3주차: 릴리스 타이밍과 손목 로테이션

드로우 샷을 완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임팩트 전후의 손목 회전, 즉 릴리스입니다.

회전을 너무 빨리 하면 훅, 너무 늦으면 슬라이스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이 타이밍을 훈련하고 체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실습: 손목 로테이션 훈련용 드라이버 무게봉 활용
  • 피드백: 클럽페이스 각도 측정 도구 사용

4주차: 클럽별 드로우 샷 적용 훈련

아이언과 드라이버는 길이, 로프트, 중심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스윙이라도 구질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 주차에서는 클럽별 차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탄도 조절법을 훈련합니다.

  • 아이언 드로우: 컨트롤 위주
  • 드라이버 드로우: 비거리 중심
  • 실습: 클럽별 같은 궤도로 치되, 로프트 각도 조절로 탄도 맞춤

5주차: 데이터 기반 실전 훈련

이제까지의 훈련을 바탕으로 시뮬레이터와 필드 레슨을 통해 실제 샷을 분석합니다.

데이터 기반 피드백은 수강생이 자신의 스윙을 객관화하고 수정 포인트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훈련 장비: 트랙맨, GC Quad, Rapsodo 등
  • 분석 항목: 볼 스피드, 클럽페이스 각도, 스윙 패스, 런 거리 등

6주차: 드로우 샷 루틴 정립 및 반복 훈련

마지막 주차에서는 드로우 샷을 습관처럼 반복할 수 있도록 루틴을 정립합니다.

셋업-백스윙-임팩트-피니시까지의 과정을 3단계로 나누고, 반복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동화된 스윙을 형성합니다.

  • 실습: 타깃 설정 → 정렬 → 루틴 → 샷 반복
  • 목표: 드로우 성공률 70% 이상, 일관성 확보

4. 실전 응용과 커리큘럼 활용 팁

드로우 샷을 실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려면 연습장과는 다른 환경에서의 상황 판단 능력이 중요합니다.

  • 좌측 도그렉 홀에서 티샷 → 페어웨이 중앙으로 휘는 드로우
  • 바람이 오른쪽에서 불 때 → 자연스러운 탄도 보정
  • 벙커나 해저드를 피하기 위한 드로우 샷

이 커리큘럼은 강사가 수강생의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드로우 샷의 성공률이 주차별로 얼마나 증가하는지 ‘진행 차트’로 시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영상 분석과 보이스 피드백을 통해 수강생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연습법’도 병행합니다.

 

 

결론: 드로우 샷, 기술이 아닌 설계다

드로우 샷은 운이 아닌 계획입니다. 정확한 셋업, 궤도 제어, 릴리스 타이밍, 그리고 반복 가능한 루틴이라는 네 가지 요소가 완성될 때 비로소 ‘내가 원하는 구질’로 공을 날릴 수 있습니다.

이 6주 집중 커리큘럼은 중급 이상의 골퍼뿐 아니라, 티칭 프로가 수강생에게 체계적으로 드로우 샷을 교육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구조를 제공합니다. 드로우 샷을 무기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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