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기준, 백제CC는 충남 공주에 위치한 명문 골프장으로써 수도권과도 가까운 접근성과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경관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골프장입니다. 특히 사비, 웅진, 한성 코스로 구성된 27홀 규모의 대형 퍼블릭 골프장으로,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골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코스 설계가 강점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백제CC의 전반적인 구성과 함께 각 코스의 특징, 그리고 실제 라운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홀별 공략 전략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1. 백제CC의 기본 정보와 코스 구성
백제CC는 삼국시대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의 역사적 맥락을 반영하여 '사비', '웅진', '한성'이라는 이름의 세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코스는 9홀씩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 순서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배정됩니다. 세 코스 모두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화롭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비 코스는 테크니컬한 코스 구성이 많아 중상급자에게 도전 정신을 자극합니다. 해저드와 도그레그, 언듈레이션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거리보다는 정확한 샷 메이킹 능력이 요구됩니다. 특히 티샷 landing area가 좁은 홀이 많아 드라이버 대신 유틸리티 클럽을 선택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웅진 코스는 전체적으로 비교적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이가 인상적인 코스로, 초보자나 여성 골퍼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그린 주변 벙커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그린의 경사와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숏게임 능력이 승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웅진 코스는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방심하면 스코어가 무너질 수 있어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한성 코스는 세 코스 중에서 가장 '밸런스 있는' 코스로 평가됩니다. 긴 거리의 파4, 파5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으며, 홀 간의 변별력이 커서 골퍼의 전체적인 기량을 테스트하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오픈형 레이아웃이 많아, 계절에 따라 라운딩 체감 난이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5년을 맞아 코스 전반에 대한 리뉴얼이 이뤄졌습니다. 주요 리뉴얼 내용으로는 벙커 리디자인, 배수 시스템 개선, 티잉 구역 확장, 카트 도로 정비 등이 있으며, 특히 사비 코스의 3번, 6번, 9번 홀이 완전히 재정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코스 퀄리티가 상승했으며, 플레이 중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사비·웅진·한성 코스별 홀 특징 및 공략 팁
사비 코스는 1번 홀부터 전략적 사고가 요구되는 레이아웃으로 시작합니다. 파4 거리의 직선 홀처럼 보이지만, 티샷 낙구 지점 좌우로 벙커가 있어 정확한 방향 조절이 중요합니다. 3번 홀은 대표적인 도그레그 좌측 홀이며, 내리막이 심한 지형으로 인해 티샷 클럽 선택이 까다롭습니다. 6번 홀은 파3로 짧지만, 앞 해저드와 바람 영향으로 종종 파를 놓치게 되는 트릭 홀입니다. 마지막 9번 홀은 백제CC의 시그니처 파5로, 내리막과 좌측 도그레그가 혼합되어 있으며, 장타자라면 2온이 가능한 홀이기도 합니다.
웅진 코스는 초보자에게 친화적인 코스지만, 세부 구성은 꽤 치밀합니다. 2번 홀은 좌우 오비가 없는 오픈 페어웨이 파5이지만, 세컨샷부터 경사가 심하게 올라가므로 체력 소모가 큽니다. 4번 홀은 짧은 파3이지만, 주변 벙커와 빠른 그린 경사로 인해 티샷 정확도가 필수입니다. 6번 홀은 가장 평이한 파4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체적으로 웅진 코스는 티샷에서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세컨샷 이후부터는 정밀함이 요구됩니다.
한성 코스는 가장 다양한 스타일의 홀이 혼합된 구성으로, 긴 거리와 난이도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2번 홀은 티박스가 높고 그린이 좁은 파3로, 바람 방향과 세기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5번 홀은 페어웨이 좌측에 큰 연못이 위치한 파4로, 슬라이스 구질의 골퍼라면 상당한 압박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마지막 9번 홀은 내리막 파5이며,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앞에 큰 해저드가 있어 무리한 공략보다는 3온 전략이 안전합니다.
각 코스는 GPS 거리 측정기가 설치된 최신형 전동 카트를 제공하며, 캐디는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코스 공략에 대한 설명이 매우 상세합니다. 특히 핀 위치와 바람 방향에 따라 퍼팅 라인 안내가 정밀해 플레이 만족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3. 백제CC 라운딩 전 준비사항과 꿀팁
백제CC는 사계절 모두 운영되지만, 특히 봄(4~6월)과 가을(9~11월) 시즌이 최적의 라운딩 환경을 제공합니다. 봄철에는 이슬과 미세먼지, 가을철에는 강한 바람과 기온 차이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전 티타임을 선택했다면, 체온 유지와 함께 손에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장갑 2~3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 클럽 구성은 각 코스의 특성을 반영해 유틸리티 클럽 2개 이상, 56도 웨지, 퍼터는 필수로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사비와 한성 코스에서는 드라이버가 반드시 필요한 홀이 많으나, 웅진에서는 아이언 플레이 중심으로 진행하는 전략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퍼팅 그린은 전체적으로 빠른 편이며, 특히 오전에는 이슬로 인해 속도 차이가 나므로 사전에 연습 퍼팅장에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라이빙 레인지는 최대 230야드까지 사용 가능하며, 무료 티 제공과 함께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워밍업에 유리합니다.
클럽하우스의 식당은 한식 메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기 메뉴는 '우렁쌈밥', '청국장정식', '낙지볶음정식'입니다. 가격대는 12,000원~20,000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으며, 음식의 퀄리티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식사 전후에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복장 규정은 다소 유연한 편이지만, 골프웨어 착용은 필수입니다.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 되는 기능성 의류와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경량 패딩과 귀마개, 손난로 등이 유용합니다. 또한 라운딩 도중 매점은 3~4홀 간격으로 위치해 있으며, 삼각김밥, 음료, 핫도그 등 간단한 간식이 판매됩니다.
백제CC는 전략적 설계와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아름다운 코스로, 2025년 현재 리뉴얼을 통해 더욱 높은 퀄리티의 라운딩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비, 웅진, 한성 각 코스의 특징을 사전에 파악하고, 날씨와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누구나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이자,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백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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