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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CC, 프로와 함께한 라운딩 후기 (홀별 꿀팁)

by millionhoo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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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CC는 수도권 골퍼들이 즐겨 찾는 명문 골프장 중 하나로, 접근성과 코스의 완성도가 뛰어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탄한 듯하면서도 전략적 요소가 가득한 코스 구성은 초보자뿐만 아니라 중상급자들에게도 도전 의식을 자극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라운딩 경험을 토대로 파주CC의 각 홀 특징, 코스별 전략,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스코어 줄이기 팁을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파주CC를 처음 방문하는 골퍼는 물론, 기존에 다녀온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팁을 담았으니

끝까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파주cc - 야간전경

 

 

1. 파주CC 전반 홀 공략법 – 홀별 특징과 티샷 전략

파주CC의 전반 1번~9번 홀은 상대적으로 평지형이 많고 시야가 트여 있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착각일 수 있으며, 생각보다 많은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티샷의 방향성과 거리, 그리고 그린 주변의 디테일한 설계 요소에 주의해야 좋은 스코어로 연결됩니다.

 

1번 홀 (Par 4):
시작 홀답게 심리적인 부담감이 작용합니다.

페어웨이가 넓지만 좌측 OB 라인이 가깝기 때문에 드라이버는 페이드 구질로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리한 드로우는 위험하며, 두 번째 샷 거리를 남기는 게 전략적으로 유리합니다.

 

2번 홀 (Par 4):
이 홀은 티박스에서 벙커가 시야를 가립니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 코스로, 드라이버 대신 우드 또는 유틸리티 선택이 안전하며,

세컨드 샷에서 핀 위치를 확인하고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3번 홀 (Par 5):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가 좁게 보이고, 왼쪽 러프 깊이가 깊습니다.

긴 홀이나 전장이 길지 않다면 3온 전략이 좋습니다.

세컨드 샷은 우측으로 보내 그린 어프로치를 쉽게 만들어야 하며, 해저드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4번 홀 (Par 3):
짧은 파3지만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바람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짧게 떨어지면 벙커, 길게 가면 런이 많아 OB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캐리 거리 측정이 필요합니다.

 

5번 홀 (Par 4):
가장 쉬운 홀 중 하나로, 페어웨이 폭이 넓고 장애물이 적습니다.

이 홀에서 버디를 노릴 수 있는 찬스이므로 티샷은 공격적으로, 어프로치는 부드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6번 홀 (Par 4):
티샷이 비교적 쉬우나, 그린이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어프로치가 까다롭습니다.

특히 좌측 숲과 러프는 벗어나면 리커버리 불가능한 위치이므로 아이언 티샷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7번 홀 (Par 3):
그린이 좁고 깊지 않아 정확도가 중요한 홀입니다.

벙커가 앞뒤로 형성돼 있으며, 중심 핀일 때는 무리하지 말고 중앙을 공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8번 홀 (Par 5):
전형적인 리스크&리워드 홀로, 투온을 노리는 전략은 고수 플레이어에게만 추천됩니다.

오른쪽 도그렉이며 해저드가 숨어 있으므로 티샷은 페어웨이 좌측 끝을 노려야 합니다.

3온 2퍼트가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입니다.

 

9번 홀 (Par 4):
페이드 구질이 유리한 도그렉 홀로, 티샷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세컨드 샷은 웨지로 가볍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좌측 OB는 무조건 피해야 하며, 티샷이 짧아지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집니다.

 

 

2. 파주CC 후반 홀 공략법 – 체력 관리와 전략 수정이 중요

후반 10번부터는 코스의 난이도가 확연히 높아지며, 긴 거리와 까다로운 지형이 체력 소모를 유발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무리한 플레이보다 전략적인 샷 선택과 실수를 줄이는 플레이가 스코어를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10번 홀 (Par 4):
언덕 위에서 출발하는 티박스로 인해 거리감이 어렵습니다.

좌우 OB가 압박감을 주므로 중앙보다 약간 우측을 겨냥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세컨드 샷은 거리에 맞는 클럽으로 높이 띄워야 그린을 정확히 공략할 수 있습니다.

 

11번 홀 (Par 4):
페어웨이 언듈레이션이 심해 티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라이가 불안정해집니다.

특히 좌측 러프에 빠지면 트러블샷이 될 수 있어 티샷은 우측 중앙을 공략해야 합니다.

 

12번 홀 (Par 3):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파3입니다.

클럽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며, 핀 위치가 그린 좌측에 있을 경우 오른쪽 여유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13번 홀 (Par 5):
굉장히 긴 홀로, 체력 소모가 큰 지점입니다.

초보자는 4온 전략도 괜찮으며, 드라이버는 무조건 페어웨이 유지가 중요합니다.

세컨드 샷은 앞 벙커를 피하면서 레이업 해야 합니다.

 

14번 홀 (Par 3):
짧지만 까다로운 파3. 그린 언듈레이션이 심하고, 벙커에 빠질 경우 리커버리가 어렵습니다.

클럽 선택을 신중히 하고 반드시 중핀 이상을 노려야 안전합니다.

 

15번 홀 (Par 5):
가장 긴 파5 홀로, 숲과 해저드가 교차합니다.

실수 한 번이면 더블보기 이상으로 이어지므로 무조건 안전하게 플레이해야 합니다.

레이업을 통해 3온 2퍼트를 목표로 하세요.

 

16번 홀 (Par 4):
짧은 파4이지만 함정이 많은 홀로, 장타자라면 투온을 노릴 수 있으나 실패 시 큰 손해를 봅니다.

중간 거리를 공략해 어프로치 승부를 보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17번 홀 (Par 4):
길고 직선 코스로 보이지만 우측에 워터 해저드가 잠복해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정면을 노려야 하며, 세컨드 샷은 짧게 떨어지면 안전하게 2퍼트로 마무리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18번 홀 (Par 4):
클럽하우스를 바라보며 내려가는 마무리 홀로, 멋진 피니시를 할 수 있지만 방심하면 실수가 나올 수 있는 홀입니다.

페어웨이 중앙을 노리는 티샷과 정교한 어프로치가 중요하며, 피니시 퍼팅에서 집중력을 유지하세요.

 

 

3. 파주CC 코스별 특성 분석 및 스코어 줄이기 전략

파주CC는 동코스, 서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운딩 전에 코스 정보를 정확히 숙지하고, 자신의 구질 및 실력을 고려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코스: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있고,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페어웨이 좌우에 벙커와 러프가 잘 배치되어 있어 무작정 세게 치는 전략은 위험합니다.

정직한 플레이와 탄탄한 어프로치 능력이 요구됩니다.

 

서코스:
전반적으로 업다운이 심하고, 그린 주변 해저드가 많아 정신적 긴장감이 큽니다.

특히 그린이 빠르게 세팅되어 있을 경우, 퍼팅에서 3퍼트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스 매니지먼트와 클럽 선택이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스코어 줄이기 핵심 전략:
- 드라이버보다 아이언 정확도에 집중할 것
- 무리한 투온보다는 안전한 레이업 선택
- 코스별 핀 위치와 바람을 반드시 확인할 것
- 그린 주변에서 웨지 컨트롤 연습을 꾸준히 할 것
- 체력 안배와 멘탈 유지가 후반 스코어를 좌우함

 

파주CC는 단순한 라운딩 장소를 넘어, 전략적 사고와 집중력을 요하는 골프장의 대표주자입니다.

홀마다 다른 성격의 도전 과제가 있어 골퍼에게 큰 재미를 줍니다.

사전 준비와 코스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로 접근하면, 보다 즐겁고 만족스러운 라운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파주CC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골프 실력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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